금리인상 가능성, 12월 고용보고서 분석

금리인상 가능성, 12월 고용보고서 분석

📈 뜨거운 고용 시장, 2025년 금리 인상 가능성 부상

2025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12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 밖의 결과를 보여주며 시장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력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 제동을 걸 뿐 아니라, 일각에서는 오히려 2025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 기사에서는 12월 고용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이것이 2025년 통화 정책과 투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제롬 파월

🔥 2025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고용 보고서 분석

1. 🔥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고용 지표

  • 12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 6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6만 5천 명)와 전월 증가치(21만 2천 명)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2024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 실업률은 4.1%로 전월 대비 0.1%p 하락하며, 연준이 설정한 완전 고용 수준(4.0%)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7월 4.3%까지 상승했던 실업률은 12월 4.2%로 하향 조정되어, 노동 시장의 냉각 속도가 우려했던 것만큼 빠르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4.1%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노동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과 인상 가능성 부상

  •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 NYSE: BAC)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음 정책 결정은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BAC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준은 높지만,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가격 지수의 재가속이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상승 시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1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여 전월(2.7%)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 웰스파고(Wells Fargo & Company, NYSE: WF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사라 하우스(Sarah House)는 "노동 시장이 견고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1월 3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회의에서 금리 동결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재개되려면 인플레이션의 추가 둔화나 훨씬 약한 노동 시장 데이터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NYSE: M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게이픈(Michael Gapen)은 "이제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는 인플레이션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PCE CPI
Fig 1. FED's preferred gauge shows inflation stuck in NEUTRAL

3. 🧐 인플레이션 지표에 쏠린 눈

  • 이번 주 발표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헤드라인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며 전월(2.7%)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며 5개월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EY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다코(Gregory Daco)는 "향후 3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코는 여러 차례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면 3월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재정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연준이 금리 인하 이후 잠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2025년에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업률
Fig 2. US Job gains hit 9 month high in December

🔑 2025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계속된다

12월 고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고용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며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를 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재정 정책 변화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향방은 2025년 통화 정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 특히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추가 정보

  • 참고 자료: Jobs, inflation, and the Fed: How they're all related (Yahoo Finance)

  • 관련 기사: December jobs report has Wall Street starting to talk about rate hikes in 2025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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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laimer: 이 블로그 기사는 투자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자 자신의 재량과 위험으로 이루어집니다.